안녕하세요. '재테크 왕'입니다. 연금저축은 지금 당장 혜택인 세액공제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. 하지만 먼 미래에 내가 받게 될 연금은 어떻게 수령받고 운용할 수 있는지 포스팅합니다.
연금이란 일정하게 돈을 타는 노후의 소득을 말합니다. 1억을 모은 걸 한 번에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얼마 식으로 월급을 타듯 찾아 쓰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연금저축을 열심히 모으고 연금으로 타 쓰기 시작하는 것을 '연금개시'라고 표현합니다. 매월 연금을 받는 것을 '연금수령'이라고 표현합니다.
연금저축, IRP 중도인출이 되나요? (tistory.com)
연금수령 신청
연금저축과 IRP 모두 최소 10년 이상 연금수령 기간으로 신청해야 됩니다.
조건은 55세 이후 & 5년 이상 가입입니다. 단 퇴직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경우에는 5년이 넘지 않아도 55세만 넘으면 바로 연금수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개인 저축금이랑 섞여있다고 해도 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.
연금수령 한도
연금개시를 하면 매년 1월 1일 평가액이 결정이 되고 그 기준으로 연으로 타서 쓸 수 있는 연금수령 한도가 결정이 됩니다. 그 한도를 넘지만 않으면 어떤 식으로든 타 쓰셔도 됩니다. 그 해 수익이 많이 나서 평가액이 올라가면 연금수령 한도는 당연히 올라가는 것입니다.
연금수령한도 공식
연금계좌의 평가액 / (11-연금수령 연차) X 1.2
예시) 평가액 1억 경우 수령 1회 차는 1억 / 10 X 1.2 = 1,200만 원이 됩니다.
평가액 5천만 경우 수령 1회 차는 5천 / 10 X 1.2 = 600만 원이 됩니다.
이런 방식입니다. 2회 차 3회 차 넘어가면서 연금수령 한도는 높아지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. 즉 초반에 많이 빼서 사용하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걸어 둔 것이죠.
연금수령 방법
연금수령 한도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.
정액 수령: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매달 몇 만 원씩 타 쓰겠다. 절대금액을 설정하는 것입니다.
정률 수령: 시장이 좋아서 오르면 좀 더 많이 나오고 시장이 안 좋아지면 적게 받는 방식으로 비율을 정해서 받는 방법.
자율 수령: 나오는 걸 자동화하지 않고 알아서 매도해서 출금해서 쓰는 방식.
보통 연금개시를 하더라도 그 연금저축계좌에는 연금펀드 또는 ETF가 있으실 겁니다. 펀드의 경우에는 일정한 날짜에 매도를 하여 지급받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나 ETF 경우는 실시간으로 가격이 달라지니 자동으로 팔리게 세팅을 할 수 없습니다. 결론 ETF는 내가 직접 매도를 해서 출금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령합니다. 즉, 연간 연금수령 한도 내에서 직접 매도 후 출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.
세금
사적연금은 한 해동안 1,200만 원을 초과하여 연금으로 수령하면 이 금액 전체가 종합소득세로 과세가 됩니다. (단,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에 대해서는 제외) 즉, 1,200만 원 이하로 타 쓰시면 연금소득세 3.3%~5.5%만 과세됩니다.
보통 종합소득세가 연금소득세보다 세율이 높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하며 잘 따져보고 계산해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. 모인 돈이 많은 경우에는 10년이 아닌 더 긴 기간을 연금 수령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1,200만 이하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이 1,200만 한도는 현행 세법이 그렇게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며 세법은 보통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면 미래에는 한도가 더 오른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.
결론은 열심히 저축하여 연금저축계좌에 돈을 많이 불려 놓는 일만 남았네요^^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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